조선史보는 나무

조선시대 세자들의 삶

초령목 2012. 8. 10. 01:40

세자(世子)는 국본(國本)이라고도 불렸으며 국왕이 부여하는 벼슬이자 정치적 고려끝에 결정되는 자격이다. 원칙적으로 적장자, 즉 왕의 맏아들이 보통 5~8세 정도에 세자로 책봉된다. 왕은 생전에 후계자를 지명하되 그의 능력과 덕망, 전통과 관행 등 여러가지 정치적 변수를 고려하며 선택한다. 이는 국가 최고 권력을 이양하는 과정을 한사람의 뜻에만 두는 것도 여러사람의 손에 나누지도 않음으로써 중용을 추구했다. 세자는 임금다음의 2인자로써 저군(藷君) 또는 이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