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대구지역회의대회

 

대상을 수상한 계성고등학교 이종무 학생

 <대상을 수상한 계성고등학교 이종무 학생 >

 

 시,군,구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303명의 대구지역 고등학생들이 시도 권역별 대회 중 하나인 대구지역회의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대구시민체육관으로 모였다. 이번 대회는 우리 모두의 과제인 통일에 대해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이 통일의 주역임을 다시한번 강조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대회장에 입장하며 등록하는 학생들

<대회장에 입장하며 등록하는 학생들 >

대회에 대한 학생들의 기대와 뜨거운 열정이 시작부터 느껴졌다.

 

 윤병환 대구지역회의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민주평통 대구지역회의가 주체한 이 대회가 이곳에 모인 학생들에게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청소년들의 올바른 통일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선에 오를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OX 퀴즈가 진행되었다.

OX퀴즈

<끝까지 소신을 지킨 몇몇 학생들.. 결과는? 아쉽게도 탈락! >

 

 학생들의 실력이 전반적으로 뛰어나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OX퀴즈, 패자부활전을 통해 본선에 진출할 200명의 학생이 정해졌다.

본선 사진

<본선에 진출한 200명의 학생들>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더욱 힘낼 수 있도록 BNG그룹이 댄스공연을 펼쳤고, 대구시태권도시범단은 스토리 있는 멋진 태권도 시범으로 대회장에 있는 학생뿐 아니라 자리를 함께한 귀빈들, 진행요원 모두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태권도 시범

<태권도 시범단의 연속격파 장면>

 

 본선에서는 객관식 및 주관식 문제로 진행됐다. 계성고 이종무 학생과 같은학교 이준희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놓고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결국 대상은 이종무 학생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에 앞서 학생들의 댄스 경연 특별이벤트에서는 학생들이 개성 넘치는 댄스를 선보이며 자리를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각 학교 학생들은 열띤 응원으로 대회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학생들 댄스

< 각 학교를 대표해 개성 넘치는 댄스를 선보인 학생들 >

 

수상자들

<귀빈들, 수상자들이 함께 >

 

 2012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지역회의대회는 경남대회(5.30), 강원,대전,대구대회(5.31), 부산대회(6.1)에 이어 경북대회(6.4) 등 총 16개 대회가 개최되며, 지역회의대회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수상 학생에게는 KBS 도전 골든벨 특집방송(10월 예정) 출전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수상내역>


수상구분

학교명

학년

성 명

대   상

계성고등학교

3

이종무

최우수상

포산고등학교

2

손은아

계성고등학교

3

이준희

우 수 상

와룡고등학교

2

류정화

와룡고등학교

2

이경희

포산고등학교

2

이지은

장 려 상

달성고등학교

2

이동우

도원고등학교

2

이다혜

계성고등학교

1

서용빈

현풍고등학교

1

진동욱

달성고등학교

2

변다빈

학 교 상

대구외국어고등학교

 

교 사 상

계성고등학교

김용익 선생님



굵은 글씨가 접니다. 단체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by 초령목 2012. 6. 4. 23:47

5월 31일 대구북구시민체육관에서 문제를 풀었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주최한 대회인데 대구지역 예선전이었음 총 21개학교 35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었음


민주평통에서 골든벨 문제라고 달달 외우라며 문제집을 주는데 막상 가보니 


이문제들로 탈락하는 애들 거의 없더라 


OX퀴즈로 본선 200명인가 100명인가 뽑았는데 점점 실력이 아닌 복불복문제가 나옴.


 운명을 가른 문제는 이거였음


"북한에서는 차가 더러우면 벌금은 낸다."


저런.... 예상대로 학생들은 O반 X반으로 몰려들었음 내 운이 트였는지 답은 O 본선진출 올


본선은 본격적으로 골든벨 형식으로 문제를 풀었는데 생각보다 쉬웠음


또 내가 맨 앞줄에 앉아있었고 화이트보드도 잘꾸몄는지 카메라도 날 비춰주고 인터뷰도 했음


갑자기 인터뷰해서 당황스러워서 담당선생님 성함도 까먹고 죄송스러웠음


그렇게 100명중 90명정도가 생존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운명의 문제가 또나옴 


"조선총독부 건물을 김영삼 대통령이 파괴하기 전까지 뭘로 사용하고 있었나?"


그전까지 내 답 베끼면서 목숨을 부지하던 내 친구들도 내가 자신없는 


모습을 보이니까 나를 믿지 못했나봄


그런데 나도 나를 믿을 수 없었음


그런데 박물관으로 썼던것 같은 기억이 나서 "국립중앙박물관"을 썼는데 이게 정확히 맞췄네?


여기서 한 70명 이상이 떨어졌음


그리고 몇문제 더 푸니까 딱 17명이 남는거임 입상 커트라인은 11명인데 또 문제가 나왔는데


"광복후 친일파 처단을 위한 법?"


난 이거하면 반민특위밖에 안떠올라서 반민특위 적었는데 탈락필이 막 왔었음. 


그런데 오답자가 너무 많아서 이러다 입상자가 없겠다 싶었는지 애매한것도 답으로 쳐준거임


그래서 난 통과했지... 그렇게 총 7명이 남아서 또 문제를 푸는데


"일제강점기 20년대 수탈방식"


아! 아는 문제인데 산미증식계획이 안떠올라서 신미...까지 쓰고 탈락


그래도 3명 같이 떨어져서 외롭지는 않았음 그래도 입상까지는 들어감 


순위맞추기 문제에서 알 필요 없다고 생각한 것들이


나와서 당황했지만 결국 6위로 마무리 우수상 받음.


우수상 상품으로 상금 30만원에 KBS도전 골든벨 출전권과 상장까지 무더기로 받음 


마지막 문제까지 보는데 당황스럽더라... 북한 최대댐 수풍댐의 전기생산방식...


앞으로 골든벨에는 저런 문제만 나오겠지


달서구 협의회장님이 오셔서 화이팅 하시니까 나 중요한 인물된것같기도 하고


중간중간 휴식시간에 태권도시범단이랑 스타킹2회출연 여성그룹도 옴


올해 10월에 골든벨 찍는다는데


화이트 보드에 '답'자로 꾸며져있는 칠판 보이면...

by 초령목 2012. 6. 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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