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결혼을 합법화 하여야 한다. 반대

‘동성결혼을 합법화 하여야 한다’에 대한 반대측 입안자 OOO입니다. 동성애에 대한 영화가 제작되고, 동성애를 가진 사람들의 인권 등에 대하여 논란이 일면서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확실히 오늘날은 옛날에 비하여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달리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성적 취향인 동성애까지는 허용할 수 있더라도 동성결혼을 허용하느냐에 대해서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결혼의 사전적 의미가 남녀 두 사람이 사회적으로 인정된 성적 및 경제적으로 결합하는 것입니다. 또 결혼을 통해 형성된 ‘부부’또한 한문 속에 ‘남자’와 ‘여자’라는 의미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렇듯 이미 제도적으로 사회적으로 관습적으로 결혼이란 ‘남녀’사이에 성립된다는 것으로 이미 수천 수만년간 인식되어 왔는데 그것을 긍정하기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자연을 거스르는 동성결혼의 합법화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합니다.

첫 째, 동성결혼이 합법화가 된다고 하더라고 오히려 사회적인 차별을 당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동성애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미 우리 자신도 결혼이라는 말을 들으면 남자와 여자, 수컷과 암컷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됩니다. 아무리 우리가 동성애에 대한 교육을 받더라도 정작 동성결혼을 한 사람, 혹은 동성애자를 만난다면 그들을 좋게 볼 리가 없을 것입니다. 당장 우리도 누군가를 놀릴 때 ‘게이, 레즈’라고 부르는 것을 생각해보면 쉽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동성애 교육을 실시하려 했다가 오히려 여론이 반대를 했습니다. 비록 기한내에 55만표의 유효표를 얻지 못하여 결국은 통과하였으나 납득할 수 없는 삶의 방식, 즉 동성애에 우리 어린이들이 노출되어야 한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동성결혼으로 아이를 입양한다고 하면 죄 없는 아이가 부모대신 차별을 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아빠와 엄마 중 한명이 없다고 하더라도 철없는 아이들에게 놀림을 당하고 마음에 상처를 받기 쉽습니다. 그런데 만약 그 아이에게 엄마만 둘 혹은 아빠만 둘이라면 당연히 놀림의 대상은 물론 그 아이를 가르치는 선생 또한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될 텐데 사회적으로 받게 되는 그 아이의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결할 것입니까?

둘 째, 결혼에 대한 전통적 가치와 존엄성이 훼손됩니다. 동성애는 하나의 타고난 성질일 수 있습니다. 즉, ‘나는 남자로 태어났다.’라는 하나의 성질이 있다면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은 ‘나는 남자로 태어나는 것에 반대한다’라는 이상한 말이됩니다. 즉 동성애 자체는 부정할수 없는 것입니다. 동성애가 인간이 나면서 본래부터 가지게 되는 본성이라면 결혼은 인간이 태어난 후 관습적으로 역사적으로 끊임없이 지속되어온 하나의 전통적인 성질을 가집니다. 앞서 말했듯이 결혼이란 남자와 여자사이, 즉 이성사이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 전통적인 관습입니다. 더 쉽게 말하여 사회적으로 맺은 약속이라는 것입니다. 이를 쉽게 설명하면 우리는 대구에 유명한 과일인 사과를 사과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약속되어온 것입니다. 하지만 동성결혼은 사과를 포도라고 부르는 것과 같이 사회적 약속을 깨는 것입니다.

또 동성결혼으로 인한 악행이 생길 수 있습니다. 동성결혼을 통해 이성결혼과 동등한 법적, 사회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한 친구가 직장에서 해고를 당해 의료보험을 잃었다고 가정한다면 내가 그 친구와 혼인신고를 하여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고, 그 친구가 직장을 구한후 이혼을 한다. 반대로 내가 직장에서 해고를 당할 경우 그 친구가 보답식으로 나와 결혼하여 이런 사회적 혜택을 누리게 한 후 또다시 이혼한다. 즉 동성결혼의 허용은 대한 남녀간의 신성한 가치를 지니는 결혼에 대한 권위를 떨어뜨림은 물론 편의적이고 즉흥적인 결혼으로 이혼률이 증가하여 존엄성이 훼손되어 정상적인 커플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습니다.

셋 째, 동성결혼의 허용은 사회적으로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동성결혼이 허용된다면 우리는 그 후 닥칠 후폭풍을 감당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만약 법이 통과된 후 자신의 형제와 결혼할 수 있게 허용해달라고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혹은 자신의 부모와 결혼을 허용해달라고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앞서 말했던 것과 같이 ‘동성애’를 하나의 타고난 성질이라고 본다면 근친 또한 하나의 성질이 될 수 있는것이다. 이러한 패륜과 근친을 허용해달라고 하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또 어느 연구결과에 따르면 동성결혼을 한 사람들이 일반적인 커플에 비해 수명이 20년 정도 짧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 원인은 파악할 수 없으나 대다수 동성커플들이 서로의 나쁜 생활습관에 대해 이성커플보다 관대한 자세를 지니고 있어 조절을 할 수 없다는 것과 사회적 편견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 그 원인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동성애’ 자체를 비난하는 것이 아닙니다. 동성애는 인정하되 그들의 동성결혼으로 올 수 있는 사회적, 관습적, 역사적으로 문제가 올 수 있음을 생각해 보자는 것입니다. 동성결혼은 그들을 보는 우리도 불편하고 결혼을 한 그들도 순간의 행복과 동시에 사회의 부정적인 시선과 스트레스로 오히려 불행해질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사실 그들은 같이 살기를 원한다며 ‘결혼’이 아닌 ‘동거’를 택할 수도 있습니다. 굳이 사회적으로 차별을 받으며 결혼을 택할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동성결혼을 합법화 하여야 한다에 반대합니다.

by 초령목 2012. 10. 20. 01:38